[사진: 스피레 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스피레 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확장 인프라 스타트업인 스피레랩스(Spire Labs)가 베이스드 스택(Based Stack) 개발을 위해 7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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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레랩스는 현재 연내 출시를 목표로 베이스드 스택 테스트넷을 개발 중이며 메인넷은 내년 1분기 선보일 예정이다.

스피레가 개발하는 베이스드 스택은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 이른바 앱체인을 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롤업 프레임워크다.

옵티미즘 OP 스택, 폴리곤 CDK(Chain Development Kit), zk싱크 zk체인 등 이미 여러 이더리움 확장 인프라 플랫폼들이 있지만 스피레는 베이스드 스택과 관련해 이더리움 레이어1 네트워크 효과를 유지한 가운데, 베이스드 시퀀싱(based sequencing)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이스드 스택은 애 개발자들이 베이스 시퀀싱을 통해 중앙화된 시퀀서 대신 이더리움 레이어1을 시퀀싱 레이어로 쓸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레이어1 결합성(composability)과 검열 저항 및 탈중앙화를 포함한 이더리움 중립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베이스드 스택은 MEV(Maximal Extractable Value) 내재화를 통해 앱체인들이 생성하는 MEV를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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