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탈리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 인상안을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 -->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주니어 파트너인 더 리그(The League)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 인상을 당초 제안된 42%에서 28%로 낮추는 수정안을 제출했다. 현재 부과금은 26%다.
당국 암호화폐 임원들은 제안된 세율이 지나치게 가파르고 다른 유럽연합(EU) 국가보다 현지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진이탈리아당의 원내총무인 파올로 바렐리(Paolo Barelli)는 "우리는 그러한 세금 인상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26%에서 42%로 인상하는 것은 일반 시민이든 대규모 투자자이든 누구도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 리그가 제안한 개정안의 일환으로 이탈리아는 디지털 자산 기업과 소비자 협회로 구성된 상설 실무 그룹을 설립해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