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SC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Solana) 기반 수익 창출(yield-bearing: YB) 스테이블 코인인 ISC 머니가 운영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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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ISC 머니 공동 창업자인 리차드는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 회사를 생존 모드로 전환하고 대부분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SC (International Stable Currency)는 토큰은 계속 기능하지만 포인트 시스템 및 생태계 통합과 같은 다른 기능들은 중단된다.
ISC머니는 앞으로 Fx스왑(FxSwap)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리차드는 ISC가 당초 예산을 초과해 썼음에도 제품 시장 적합성(PMF)을 찾지 못한 것이 폐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달러 고정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투자자들 선호와 부실한 마케팅이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 저항 탈중앙화 통화(inflation-resistant decentralized currency)를 표방하는 ISC는 테더 USDT나 서클 USDC 등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들과 달리 금, 채권, 주식과 같은 실물 자산 바스켓 가치에 기반한다. 이를 통해 ISC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직면하는 화폐 가치 하락 문제를 해결하려 해왔다.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 사이에서 미국 달러보다 선호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현실에선 충분한 사용자를 확보하지 못했다.
출시된 지 2년 만에 TVL(total value locked) 200만달러에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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