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에비에이션이 UAE 아부다비에서 상업용 에어 택시 운영회사 설립을 위한 다자간 협략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전기동력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아처 에비에이션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상업용 에어택시 운영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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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아처는 아부다비 주요 기업들과 새로운 다자간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초기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하며, 2026년까지 아부다비에서 상업용 에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처는 지난달 UAE 현지 민간 항공 사업자인 에어 샤토와 약 5억달러 규모의 아처 미드나잇 항공기 최대 100대를 구매하는 조건이 포함된 두 번째 MOU를 발표하며 협력을 확대했다. 이후 인도, 한국, 로스앤젤레스 등 다른 글로벌 지역으로의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아처가 이번 계약을 통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초의 eVTOL 항공기 제조업체이자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상업용 에어 택시 운영을 시작한 최초의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아처의 최고 커머셜 책임자인 니킬 고엘은 이번 성과에 대해 "UAE 민간항공청(GCAA)은 2023년 최초 양해각서 발표 이후 아처와 긴밀히 협력하여 아처의 미드나잇 항공기를 인증하고 UAE에서 상업용 항공 택시 운영을 승인하는 데 필요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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