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한 기업들에게 가벼운 코멘트와 함께 S-1 양식을 반환했다고 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신청자들은 오는 8일까지 의견 내용을 보완해 신청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7월 2일로 예상됐던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개시일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안타깝게도 예상 승인일은 연휴 이후로 미뤄야 할 것 같다. SEC는 이번주 신청서에 응답하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으며 매우 약간의 조정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주가 휴일이기 때문에 7월 8일까지는 심사 절차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의 또 다른 애널리스트인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ert) SEC의 움직임이 크지 않아 이더리움 현물 ETF가 7월 8일 이후 승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세이퍼트는 승인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7월 중 SEC가 S-1 양식 심사를 완료하지 않는다면 의외일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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