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토론을 가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토론을 가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탈중앙화 예측 시장 폴리마켓의 거래량이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포캐스트에 따르면, 폴리마켓의 거래량은 지난달에만 1억달러를 넘어섰으며, 다양한 시장에서 총 2억달러 이상의 베팅이 이뤄졌다.

폴리마켓의 활발한 활동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유권자에 대한 기대와 암호화폐의 영향력 있는 정치적 역할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폴리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63%인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TV 토론 이후 19%로 떨어졌다.

폴리마켓의 성공은 암호화폐 기반 예측 시장에 대한 강력한 시장 적합성을 보여주지만, 정치적 정서를 반영하는 이러한 플랫폼의 정확성은 특히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의 잠재적 편향성을 고려할 때 논쟁의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폴리마켓과 같은 플랫폼은 여론을 측정하고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폴리마켓의 참여도와 거래량은 정치 베팅의 변화하는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암호화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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