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얼 프로토콜, 코드 변경 과정서 커뮤니네이션 부실 논란

[사진: 유주얼 X(트위터)]
[사진: 유주얼 X(트위터)]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실물 연계 자산(RWA)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유주얼 머니(Usual Money) 프로토콜이USD0++ 가격을 13% 인하한 후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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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언트, DL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투자자들에게 인하 가능성을 사전에 충분히 알리지 않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USD0++는 유주얼 프로토콜 스테이블코인인 USD0에 대한 4년 스테이킹 버전으로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 형태로운영된다. USD0++는 USD0처럼 달러와 가격이 연동돼 있고 4년 만기 스테이블코인으로 판매된다.

이런 가운데 유주얼 프로토콜 개발사인 유주얼 랩스가 USD0++ 코드를 변경했고이로 인해 이토큰을 통합한 여러 앱들이 혼란에 빠졌다고 DL뉴스는 전했다.

코드 변경으로 인해 USD0++가격은0.995달러에서 0.87달러로 인하됐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USD0++ 보유자들은 수익을 내는 포지션이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목격했고 그 결과 프로토콜 기본 토큰인 USUAL은 1주일 만에40% 하락했다.

유주얼 프로토콜 팀은 변경은 이전에 발표됐고 지난해 10월부터 예정돼 있었다는 입장이지만 유주얼 행보는 투자자, 사용자, 디파이 개발자들에게는 갑작스러운 것으로 이들은 변화에 대비하지 못했다고 DL뉴스는 전했다. DL뉴스에 따르면 많은 디파이앱들은USD0와 스테이킹된 버전인USD0++ 가치를 동일하게 취급했고두 자산을 일대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DL뉴스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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