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고래(큰 손) 투자자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에 대량의 ETH을 입금했다고 온체인 분석 플랫폼 스팟온체인이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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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에 크라켄에 입금된 ETH는 2만개(약 468억원 상당)이며, 해당 투자자는 여전히 3만874 ETH(약 718억원 상당)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지금까지의 추정 매도 수익은 1억400만달러(약 1400억원)이다.
이 투자자는 가격이 급락할 때마다 대량의 ETH를 매도해왔으며, 2024년과 2023년에도 대량 매도를 진행했다. 지난 1월 중순에도 6750만달러(약 965억원) 상당의 2만 ETH를 크라켄에 송금한 바 있다. 지난 2022년 9월 1일부터 9일 사이 약세장에서 이 투자자는 크라켄에서 12만874 ETH(당시 약 2800억원 상당)를 출금한 후, 가격 하락 시점마다 점진적으로 매도했다.
한편, 스팟온체인은 지난 11일 ETH를 축적하는 또 다른 고래 투자자의 움직임을 감지했다. 이 투자자는 먼저 크라켄에서 5000 ETH를 인출한 후 이를 담보로 스파크에서 700만달러 상당의 USDS를 대출받아 추가로 4610 ETH를 매입했다. 스팟온체인은 이 전략이 이더리움을 장기 보유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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