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로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스카이(Sky, 메이커다오)가 베라체인(Berachain)과 협력을 발표하며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더블록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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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는 스카이와 베라체인 디파이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해 스카이가 추진하는에이전트 프레임워크 일환으로 스카이폴라리스(Polaris)’를 베라체인에서 배포하는 것이 골자다.

폴라리스는 스카이가 최근 선보인 솔루션으로 스카이가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S를 중심으로 자동화된 유동성 공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라체인은 EVM 호환 블록체인으로 유동성 증명(Proof of Liquidity, PoL) 합의 메커니즘을 활용해 네트워크 유동성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카이는 75억달러규모USDS 스테이블코인을 베라체인과 통합함으로써 PoL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 유동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루네 크리스텐센(Rune Christensen) 스카이 창업자는 “스카이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활용하면 빠른 확장이 가능하며, 이번 협력은 스카이가 새로운 디파이 생태계에 어떤 규모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 초기 단계에서 스카이는 USDS 크로스체인 확장에 집중한다. USDS 보유자들은 베라체인 기반 디파이 서비스(대출, 거래, 이자 농사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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