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국세청 디파이 브로커 규정 폐지 결정

디파이(DeFi)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파이(DeFi) [사진: 디지털투데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하원 의원 대부분이 암호화폐 플랫폼을 브로커로 취급하는 국세청(IRS) 규정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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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의 제이슨 스미스 의원(미주리주)은 동료 의원들에게 해당 결의안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며, 이 규정이 미국 기업에 해를 끼칠 위험이 있으며 혁신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규정이 실제로 시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많다"며, "디파이 거래소는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나 전통적인 금융 기관과 다르며,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지도, 수집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주 상원에서 70명의 상원의원이 이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으나, 예산 규정에 따라 상원의 추가 승인이 필요하다고 스미스 의원은 언급했다. 상원이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트럼프가 서명하면, IRS는 유사한 규정을 다시는 도입할 수 없게 된다.

이날 투표는 오는 9월 30일까지 미 정부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하원 투표에 이어졌으며, 찬성 217표, 반대 213표로 통과됐다. 해당 자금 지원 결의안은 이제 상원으로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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