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의원들, 법무부 암호화폐 수사팀 해체 반발...\"범죄 증가\" 경고

미국 법무부 [사진: 셔터스톡]
미국 법무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에 비판적인 미국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법무부암호화폐 수사팀 해체에 반발하며, 수사 중단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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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의원은 상원 민주당 의원 6명과 함께 토드 블랑셰 법무부 차관에게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수사팀 해체가 ‘중대한 실수’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제재 회피, 마약 밀매, 사기, 아동 성착취’ 등 범죄가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서한에는 리처드 더빈, 메이지 히로노, 셸든 화이트하우스, 크리스토퍼 쿤스,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도 서명했다.

의원들은 법무부 조치는암호화폐 기반 범죄를 사실상 방치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블랑셰 법무부 차관은‘디지털 자산 규제 기관이 아니다’라는 이유로 암호화폐 수사팀을 해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암호화폐 돈세탁범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결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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