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EU 규제 준수 위해 테더 USDT 등 현물 거래 중단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
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테더 USDT를 포함해 암호자산시장규제(Mica, 미카)를 따르지 않는토큰들에 대한현물 거래를 중단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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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테더 USDT 외에도 다이(DAI), 퍼스트디지털USD(FDUSD), 트루USD(TUSD), 팍스달러(USDP), 앵커유로(AEUR), 테라USD(UST), 테라클래식USD(USTC), 팍스골드(PAXG) 등의 현물 거래를 중단했다.

바이낸스는 올해 3월부터 미카규제에 대응해 여러 토큰거래를 순차적으로 중단해왔으며, 이번 조치는 2025년 1분기까지 모든 비 MiCA 준수 토큰을 상장 폐지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바이낸스만이 아니라 다른 거래소들도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크라켄은 3월 24일부터 EEA 내에서 테더 USDT 거래를 제한하며, 사용자가 기존 보유량을 매도만 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낸스와 크라켄은 MiCA 미준수 토큰들에 대한보관 서비스와 영구 계약 거래는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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