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미국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올해 미국 시장에 새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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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디인포메이션과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통과되는대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을 신속하게 미국에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스테이블코인은 은행과 기관, 결제 처리 업체들 요구사항에 부합할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테더는 규제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올해 미국에 사업체도 설립할 예정이다. 회사명은 잠정적으로 테더 USA를 정해졌다.
테더는 최근 본사를 엘살바도르로 옮겼다. 아르도이노 CEO는 "테더 미국 법인은법안에 따라 연방 수준 규제를 받게 될 것이다"면서 "법안이 8월께 또는 그 전에 통과될 것임을 감안하면,빠르게 움직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테더가 미국 밖에서 하는 것들과 미국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의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규제 당국들과 적극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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