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사진: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이 감소했음에도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수백만달러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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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아폴로(Apollo)의 공동 설립자인 토마스 파러(Thomas Fahrer)에 따르면, 블랙록이 발행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18일 1억700만달러가 추가로 유입돼 9일 연속 유입을 기록했다. 9일 중 7일은 1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는데, 이는 ETF 업계에서 거의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라고 한다.

그러나 암호화폐 거래자들은 그다지 낙관적이지는 않은 모양새다. 블록체인 시장 정보 회사인 샌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에서의 관련 논평은 4개월 전에 비해 감소했으며, 거래자들은 점점 더 자산에 대한 숏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샌티멘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비트코인의 긍정적인 댓글은 4개월 전의 약 1/3 수준이다.

한편, 현재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Crypto Fear and Greed Index)는 100점 만점에 60점으로 시장 심리가 '탐욕' 영역에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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