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85%의 기간 동안 성과가 저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 -->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제임스 첵(James Check)이 공개한 ETH/BTC 차트에 따르면, 2015년 출시 이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상회한 기간은 2017년과 2020년 초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첵은 과거 글래스노드(Glassnode)에서 리드 애널리스트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체크온체인(checkonchain) 뉴스레터를 운영 중이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활성 주소 수도 4년째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최근 거래 수수료로 인해 소각되는 수량이 감소하고, 수수료 수익 하락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러한 상황의 주요 요인으로는 베이스(Base) 등 L2 네트워크가 발전하면서 이더리움의 가치가 분산되고 있으며, 자체 토큰 발행 증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은 현재도 장기간에 걸친 개발 계획을 계속 중이다. 투자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지만, 과제를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을 하고 있다. 다음 업그레이드는 펙트라로, 메인넷 실시 시기는 현재로서는 오는 5월 7일로 예정되어 있다. 펙트라에서는 계정 기능 강화, 검증인 경험 개선, L2 확장성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