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20달러까지 추락할까…네트워크 활동 감소 \'경고등\'

XRP [사진: 셔터스톡]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XRP가 하락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2024년 말 랠리 이후 하락 삼각형 패턴을 그리고 있으며, 이는 강세장에서 약세 전환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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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XRP는 50일 단순 이동평균(SMA)인 2.18달러 위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100일 SMA(2.06달러)와 심리적 지지선인 2.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XRP 네트워크의 활동 감소도 가격 하락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XRP 원장의 일일 활성 주소(DAA)는 3월 19일 60만8000개에서 최근 3만개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는 거래 활동과 유동성이 감소했음을 의미하며,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네트워크 활동 감소는 가격 정체 또는 하락으로 이어졌다. 현재 XRP의 24시간 거래량은 20억달러로 30% 증가했지만, 이는 상승세보다는 차익 실현이나 매도 압력 증가로 해석된다.

반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XRP가 2.18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 하락 패턴이 무효화되며 3.0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는 약세가 우세하며, 주요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1.2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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