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거대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술을 하드웨어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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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 블록체인 랩은 최근 차량용 퍼블릭 블록체인 계정 아이디어를 담은 MOA(Mobility-Oriented Accounts)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서 토요타는 "자동차가 하나의 계정과 같은 존재가 되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며 "바로 앞에서 달리는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는 자체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와 전 세계와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논문에서 토요타 블록체인 랩은 ERC-4337 계정 추상화 표준을 MOA를 모색하기 위한 기반으로 제안했다. MOA는 프로그래밍성(programmability)을 강화해 다양한 서비스들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토큰화도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란게 토요타 설명이다.
ERC-4337 계정 추상화는 EOA(Externall Owned Accounts)를 보다 쉽게 쓸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용자들이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으로 암호화폐를 분실한 암호화폐를 복구하는 것도 가능케 한다. MOA는 또 토큰화 활용을 활성확할 수 있도록 대체불가토큰(NFT)용 ERC-721 표준도 따을 것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토요타는 MOA가 차량 하드웨어 운영에서 온체인 실행을 가능케하는 수단으로 보고 있다. 차량 잠금을 해제하고 엔진에 시동을 거는 것 등에 MOA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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