뽁뽁이는 터뜨리는 재미가 있다. [사진: 가와카미산업]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가와카미산업이 제조 및 판매하는 기포 완충재 쁘띠쁘띠(PUTI PUTI)에 대한 25년간의 연구 성과를 담은 책이 8일(현지시간) 발행됐다고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 -->
우리나라에서 일명 '뽁뽁이'로 불리는 기포 완충재는 중요한 물건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본래 역할이지만, 손가락으로 방울을 터트리는 힐링 상품으로도 여겨진다.
가와카미산업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유 텍스트 설문조사 결과, '으깨다'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나왔다. 이를 기반으로 가와카미산업은 뽁뽁이를 터뜨리는 것이 본래의 용도인 '보호'와 쌍벽을 이루는, 뽁뽁이의 용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책은 "뽁뽁이는 왜 부숴지게 됐을까?", "알갱이가 둥근 이유는 무엇일까?"등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고, 포장 외에 사용되고 있는 뽁뽁이 문화에 대해 설명한다. 실용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내용이라고 한다.
책을 집필한 곳은 가와카미산업이 2001년에 설립한 버블랩 문화연구소다. 가와카미산업은 책 출간을 기념해 8일 네모난 뽁뽁이로 만든 카드 케이스 1만개를 일본 전역 19개 역 및 기타 장소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