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프랙탈 비트코인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지갑 업체 유니샛(Unisat)이 지원하는 비트코인 확장성 솔루션인 프랙탈 비트코인이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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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프랙탈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코드베이스에서 직접 운영되는 확장성 솔루션이어서 그동안 크립토 생태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프랙탈 비트코인은 2024년 7월 시작으로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메인넷을 공개하게 됐다. 프랙탈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코어 코드 자체를 사용하는 유일한 비트코인 확장 프로젝트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비트코인 사이드체인들 및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대신 비트코인 네이티브 스마트 컨트랙트에 초점을 맞춰 비트코인 레이어2임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들과 차별화하려는 모습이다.
프랙탈 비트코인은 블록 확정 시간을 30초 내로 줄이고, 레이어당 욕량을 20배 늘렸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프랙탈 비트코인은 BRC-20, 룬, 오디널즈 같은 비트코인 프로토콜들도 지원한다. 피자스왑(PizzaSwap)으로 알려진 탈중앙화 거래소도 프랙탈 비트코인 메인넷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프랙탈 비트코인은 케이던스 마이닝이라고 하는 새로운 마이닝 구조도 선보인다. 케이던스 마이닝은 네트워크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퍼미션리스 마이닝과 비트코인 병합 채굴을 결합한 방식이다.
프랙탈 비트코인은 메인넷 공개와 함께 네이티브 토큰인 FB도 공개했다. FB 토큰 전체 공급 물량은 2억1000만개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