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시가총액 850억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셔터스톡]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시가총액 850억달러를 돌파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장조사업체 윈터뷰트의 애널리스트는 기업이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추세가 오는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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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제이크 오스트로브스키스(Jake Ostrovskis) 윈터뮤트 장외거래(OTC) 트레이더는 "내년에는 기업들이 기관과 상장사라는 제도적 기반 위에 올라서서 노출을 시도하는 것이 상당히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소기업(SME)도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오스트로브스키스는 일례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를 따라 더 많은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디지털홀딩스, 라이엇플랫폼스를 들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자사 지분을 활용해 420억달러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의 핵심 아이디어는 회사의 대차대조표를 늘리고 주가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이라고 부른다.

오스트로브스키는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기 위해 ETF를 기다려온 전통적인 헤지펀드들이 시장에서 기회를 보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사람들은 전통적인 기관으로서 암호화폐에 기대고 있다. 이들은 주식 거래에 사용했던 오래된 전략을 암호화폐에 적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스트로브스키는 일부 기업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을 따르되 대신 이더리움을 사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누군가가 이더리움을 투자 수단으로 전환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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