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컴퓨트랩스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기반 GPU 토큰화 프로토콜 개발사인 컴퓨트랩스(Compute Labs)가 300만달러 규모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탈중앙화 스토리지 프로토콜인 파일코인 개발사 프로토콜랩스가 주도했고 블록체인 코인베스터스, OKX벤처스, CMS홀딩스, 해스키 캐피털, 앰버그룹, P2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
컴퓨터랩스는 현재 상당히 높은 가치로 시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컴퓨트랩스는 컴퓨트에 초점을 맞춘 RWA(real-world asset) 토큰화 프로토콜을 개발 중이다. 여기에서 컴퓨트는 CPU 및 GPU 프로세싱 파워를 의미한다.
일반 투자자들은 현재 엔터프라이즈급 GPU에 투자할 수 없지만 컴퓨터랩스는 모두가 컴퓨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컴퓨트 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컴퓨트랩스 사용자들은 엔비디아 H100 같은 고성능 GPU도 GPU-NFTs(GNFTs)를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된다. GNFTs은 대체불가(non-fungible)와 대체 가능(fungible) 토큰 성격을 동시에 가진 SPL22 하이브리드 토큰이다. GNFT 토큰 보유자들은 GPU에 대한 소유권과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컴퓨트랩스에 따르면 GNFTs 프리 세일은 이번달 시작돼 몇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프리 세일 이후에는 퍼블릭 세일이 진행된다. 컴퓨트 프로토콜은 현재 솔라나 테스트넷에 올라와 있다. 솔라나 메인넷에는 7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4분기에는 컴퓨트 포로토콜 자체 토큰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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