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TV토론에서 설전을 벌이는 모습 [사진: AFP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의 거래량이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고 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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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폴리마켓에서는 정치, 금융, 스포츠, 암호화폐 등 다양한 이벤트에 총 4억7190만 달러가 베팅됐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7월 1억164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이전 월별 최고치인 6월의 1억1150만달러를 넘어섰다.
폴리마켓 거래량의 상당 부분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베팅하는 투기꾼들에 의해 이뤄졌다. 정치 트레이더들은 오는 11월 4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는 후보에 총 2억6350만달러를 베팅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69%의 승리 확률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19%로 뒤를 이었다.
한편,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선거 분석가이자 통계학자인 네이트 실버(Nate Silver)를 고문으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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