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지FT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싱가포르 금융당국 라이선스를 획득한 디지털 자산거래소 디지FT(DigiFT)가 펀드 지분과 기반이 되는 주식을 토큰화해 온체인에서 거래하는 새로운 인덱스펀드를 출시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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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FT는 투자회사 해시글로벌(Hash Global)과 협력해 AI기업 주식과 암호화폐를 따르는 하는 두 종류 펀드를 선보인다.
이들 펀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개업체, 은행, 수탁인 등 기존 인프라를 스마트 컨트랙트와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하는 구조다. 투자자들은 테더 USDT나 서클 USDC로 펀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보유한 자산 내역은 블록체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시 글로벌 AI 인덱스펀드는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와 같은 회사들 주식을토큰화한 형태로 구성되며, 암호화폐 인덱스펀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코인을 포함한다. 두 펀드 모두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해시글로벌은 주식 온체인 토큰화를 “가장 중요한 실물 자산의 디지털화”로 규정하며, 이 모델이 디지털 자산시장에 구조적 변화를 촉발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펀드들은 초기에는 인증된 투자자와 기관들에 한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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